1차 전직 '검사' 과정을 마치고 레벨 30이 되면, 폴암 또는 창을 사용하는 스피어맨으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스피어맨은 강력한 파티 버프 하이퍼 바디을 보유하고 있어 파티 플레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글에서는 스피어맨의 추천 빌드와 스킬 분배 순서, 그리고 핵심적인 고민거리인 파이널 어택 채용 여부에 대한 상세 설명과 운영 팁을 알려드립니다.
무기 선택
스피어맨은 폴암과 창 두 종류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격 속도가 '빠름'인 50제 구룡도와 스노우보드의 활용이 가능하고, 폴암이 창보다 데미지 편차가 적어 폴암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차 전직 시엔 창으로 바꾸는 편입니다.)
스킬 이름은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추천 무기인 폴암 스킬 이름 형식으로 표기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스피어맨 핵심 스킬
- 폴암 마스터리 (스피어 마스터리): 무기 숙련도와 명중률을 높여 데미지 편차를 줄여줍니다.
- 폴암 부스터 (스피어 부스터): 공격 속도를 2단계 향상시킵니다. 스킬 레벨은 지속 시간에만 영향을 줍니다.
- 파이널 어택: 폴암 (파이널 어택: 스피어):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추가타가 발동합니다. 채용 여부에 따라 스킬트리가 크게 달라집니다.
- 아이언 월: 파티원의 물리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버프입니다. 하이퍼 바디의 선행 스킬입니다.
- 하이퍼 바디: 파티원의 최대 HP와 MP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스피어맨의 핵심이자 상징적인 버프 스킬입니다.
스피어맨 2차 스킬트리 상세 공략
스피어맨 2차 스킬트리의 가장 큰 고민은 파이널 어택을 배우느냐 마느냐입니다. 과거에는 필수 스킬로 여겨졌으나, 3차 주력 스킬(버스터, 쓰레셔)에 파이널 어택이 적용되지 않고, 특정 사냥터(야시장 인형뽑기)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어 최근에는 찍지 않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일 몬스터 사냥터(골렘의 숲, 네펜데스)에서는 여전히 효율을 높여주고 사냥의 단조로움을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차 전직 시 스킬 초기화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사냥터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킬 빌드 1: 파이널 어택 포기 (추천)
이 빌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파이널 어택을 배우지 않고, 핵심 버프인 하이퍼 바디와 필요한 유틸 스킬 위주로 투자하여 안정성과 범용성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3차 전직 시 스킬 초기화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스킬 순서:
- 폴암 마스터리 5 (선행)
- 폴암 부스터 6 (최소 공속 확보)
- 폴암 마스터리 19
- 아이언 월 3 (선행)
- 하이퍼 바디 30 (M)
- 폴암 부스터 (스피어 부스터) 20 (M) (지속 시간 증가)
- 폴암 마스터리 (스피어 마스터리) 20 (M)
- 아이언 월 20 (M)
- 남는 SP 자유 분배 (아이언 바디, 슬래시 블러스트)
- 순서 변형:
- 위 순서에서 하이퍼 바디 투자 전에 1차 스킬인 슬래시 블러스트(14 or 20)를 먼저 투자하여 다수 사냥 능력을 보완합니다. (마스터리 19 → 슬래시 블러스트 → 아이언 월 3 → 하이퍼 바디 M...)
- 듀얼 스피어맨 (선택):
- 폴암과 창을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위 빌드에서 남는 SP 또는 하이퍼 바디 이후 포인트를 활용하여 반대쪽 무기의 마스터리(M)와 부스터(6 또는 11)를 찍는 '듀얼' 트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장점:
- 파이널 어택으로 인한 딜레이나 비효율, SP 관리의 불편함이 없습니다.
- 핵심 버프인 하이퍼 바디를 빠르게 마스터하여 파티 기여도와 생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3차 전직 시 파이널 어택을 초기화할 필요가 없어 스킬 초기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단, 무기 변경 시에는 필요할 수 있음)
- 단점:
- 파이널 어택 빌드에 비해 단일 대상 사냥 속도나 재미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추천 대상:
- 안정적이고 편안한 육성을 선호하는 유저
- 3차 전직 시 스킬 초기화 비용을 아끼고 싶은 유저
- 파티 플레이를 자주 하거나 하이퍼 바디의 중요성을 높게 생각하는 유저
스킬 빌드 2: 파이널 어택 활용
이 빌드는 파이널 어택을 마스터하여 단일 대상 공격 시 추가 타격과 재미를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단, 파이널 어택은 스킬 레벨 15 이전에는 발동 확률과 데미지가 낮아 오히려 공격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파이널 어택을 찍기로 결정했다면, 최소 15 이상의 SP를 모았다가 한 번에 15레벨 이상으로 올려야 합니다. 또한 3차 전직 시 스킬 초기화가 권장됩니다.
- 스킬 순서:
- 폴암 마스터리 5
- 폴암 부스터 6
- 폴암 마스터리 19
- SP 모으기 시작
- SP 15 이상 모이면 파이널 어택 15 or 파이널 어택 30 (M)
- 아이언 월 3
- 하이퍼 바디 30 (M)
- 폴암 부스터 20 (M)
- 폴암 마스터리 20 (M)
- 남는 SP 자유 분배 (아이언 월, 아이언 바디, 슬래시 블러스트)
- 장점:
- 파이널 어택 발동 시 단일 대상에게 더 높은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렘, 네펜데스 등)
- 단조로운 사냥에 시각적인 재미와 추가타의 쾌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 이론상 마나 소비 효율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파워 스트라이크 + 파이널 어택으로 몬스터 처치 시)
- 단점:
- SP를 모으는 구간 동안 스킬 레벨업이 정체되어 답답할 수 있습니다.
- 다수 또는 다단히트 몬스터(인형뽑기)에게는 비효율적이거나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3차 전직 시 주력 스킬에 적용되지 않아 스킬 초기화가 거의 필수적입니다.
- 추천 대상:
- 단일 대상 사냥터(골렘, 네펜데스 등) 위주로 사냥하는 유저
- 파이널 어택의 로망을 느끼고 싶고, 사냥의 단조로움을 덜고 싶은 유저
- 3차 전직 시 스킬 초기화 비용을 감수할 수 있는 유저
- Tip (마스터리 19 vs 20): 19레벨과 20레벨의 숙련도 차이는 없습니다. 20레벨은 명중률 1만 올려주므로, SP가 부족한 초반에는 19까지만 찍고 나중에 20을 찍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Tip (하이퍼 바디 타이밍): 파티 사냥을 자주 한다면 하이퍼 바디를 비교적 빠르게 마스터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로 플레이 위주라면 다른 스킬(슬래시 블러스트, 파이널 어택)을 먼저 투자하고 나중에 마스터해도 무방합니다.
- 스피어맨 스킬트리의 핵심은 마스터리, 부스터, 하이퍼 바디이며, 가장 큰 선택지는 파이널 어택 채용 여부입니다.
- 2차는 폴암으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추천됩니다.
- 파이널 어택 포기 빌드는 안정적이고 범용성이 높으며, 3차 스킬 초기화 부담이 적어 최근 선호되는 추세입니다.
- 파이널 어택 활용 빌드는 단일 대상 사냥 효율과 재미를 높일 수 있지만, SP 관리와 3차 스킬 초기화가 필요합니다. (파이널 어택 투자 시 최소 15 SP를 모아서 한 번에 찍어야 합니다.)
- 하이퍼 바디는 파티 플레이와 생존력에 중요하며, 투자 시점은 개인의 육성 목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어떤 빌드를 선택하든 3차 전직 시 스킬 초기화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차 스킬트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됩니다.
이상으로 스피어맨의 2차 스킬트리 공략이었습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목표에 맞는 최적의 스킬트리를 선택하여 즐거운 메이플랜드 여정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3차 용기사 스킬트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