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직 '스피어맨'을 거쳐 레벨 70이 되면, 마침내 강력한 용의 힘을 다루는 '용기사'로 전직하게 됩니다. 용기사는 주력 공격기인 '스피어 버스터'와 '드래곤 쓰레셔', 광역기 '드래곤 로어', 그리고 생존력과 공격력을 높여주는 '드래곤 블러드' 등을 통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선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용기사의 추천 스킬 빌드와 스킬 분배 순서, 특히 중요한 스킬 초기화 시점과 '버스터' 빌드, '로어' 빌드의 선택 기준에 대한 상세 설명과 운영 팁을 알려드립니다.
무기 선택
용기사는 스피어맨과 마찬가지로 창(스피어)과 폴암 두 종류의 무기를 사용합니다. 3차 스킬들은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예: 스피어 버스터 vs 폴암 버스터). 일반적으로 3차 이후에는 창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글에서는 창 스킬 이름 (폴암 스킬 이름) 형식으로 표기하여 설명하겠습니다.
※ 듀얼 스피어맨: 2차 때 폴암과 창 마스터리/부스터를 모두 찍는 '듀얼' 트리를 탔더라도, 3차 스킬은 현재 착용한 무기에 맞는 스킬만 적용됩니다. (예: 창 착용 시 스피어 버스터만 사용 가능)
용기사 핵심 스킬
- 스피어 버스터 (폴암 버스터): 전방의 적 다수를 빠르게 여러 번 찌르는 주력 다수 공격 스킬입니다.
- 드래곤 쓰레셔: 주변의 적 다수를 넓은 범위로 베는 스킬입니다. 1레벨부터 6마리를 공격하여 몹몰이에 유용합니다.
- 드래곤 로어: 화면 내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주지만, 자신의 HP를 소모하는 광역 스킬입니다. 고자본 유저나 파티 사냥 시 주로 활용됩니다.
- 드래곤 블러드: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과 HP/MP 회복 효과(틱당)를 제공하는 핵심 버프 스킬입니다. (마스터 시 160초 지속)
- 엘리먼트 레지스턴스: 모든 속성 마법(불, 얼음, 번개, 성, 암흑)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키는 패시브 스킬입니다. (물리 공격 데미지는 감소시키지 않음)
- 새크리파이스: HP를 소모하여 단일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스킬입니다. 드래곤 로어의 선행 스킬(3레벨 필요)입니다.
- 파워 크래쉬: 단일 적의 공격력/마력 버프를 해제하는 유틸리티 스킬입니다. (우선순위 낮음)
용기사 3차 스킬트리 상세 공략
용기사 3차 스킬트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레벨 70에 바로 드래곤 로어를 찍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로어는 강력하지만 HP 소모가 극심하고 초반 레벨업에는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따라서 먼저 '스피어 버스터'를 중심으로 레벨업을 진행하고, 추후 필요에 따라 스킬 초기화를 통해 '드래곤 로어' 빌드로 전환하는 것이 정석적인 루트입니다.
스킬 빌드 1: 스피어 버스터 선행 빌드 (추천)
이 빌드는 대부분의 유저에게 추천되는 표준적인 빌드입니다. 스피어 버스터를 주력으로 사용하여 안정적으로 성장합니다.
- 스킬 순서:
- 스피어 버스터 (폴암 버스터) 1 → 15 (Lv. 70~75)
- 드래곤 쓰레셔 1 (몹몰이 유틸 확보)
- 드래곤 블러드 1 → 20 (M) (핵심 버프 - 버스터 16 회피 목적 포함)
- 스피어 버스터 (폴암 버스터) 15 → 30 (M) (Lv. 77 이후 16~20 투자 권장)
- 빌드 선택 (로어 활용도에 따라)
- 로어 비중 낮음: 엘리먼트 레지스턴스 1 → 20 (M) → 드래곤 로어 1 → 30 (M)
- 로어 비중 높음: 드래곤 로어 1 → 30 (M) → 엘리먼트 레지스턴스 1 → 20 (M)
- 드래곤 쓰레셔 (드래곤 쓰레셔) 1 → 30 (M)
- 남는 SP: 새크리파이스, 파워 크래쉬 (우선순위 매우 낮음)
- 빌드 설명 및 참고사항:
- 초반 버스터 활용: 스피어 버스터는 15레벨 이전까지 데미지가 다소 약합니다. 이 구간에서는 2차 스킬(슬래시 블러스트 등)을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스피어 버스터 16레벨 주의: 스피어 버스터는 16레벨이 되면 공격 대상 수가 2마리에서 1마리로 줄어들어 사냥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15레벨 달성 후, 16레벨을 바로 찍지 말고 드래곤 블러드나 드래곤 쓰레셔 1포인트 등 다른 스킬에 먼저 투자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버스터가 다시 2마리를 공격하게 되는 21레벨(Lv. 77) 이후에 16~20 포인트를 마저 투자하여 마스터하는 것이 좋습니다.
- 로어/레지스턴스 선택: 드래곤 블러드 마스터 이후, 로어를 자주 사용할 사냥터(예: 하늘 둥지 파티)를 고려한다면 로어를 먼저 마스터 하고, 그렇지 않다면 생존력을 높이는 엘리먼트 레지스턴스를 먼저 마스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쓰레셔 활용: 드래곤 쓰레셔는 1레벨부터 6마리를 공격 가능하여 몹몰이에 유용합니다. 스킬 순서 2번처럼 초반에 1포인트를 미리 투자해두면 사냥 편의성이 올라갑니다.
- 엘리먼트 레지스턴스 효과: 이 스킬은 불, 얼음, 전기, 성, 암흑 속성의 마법 데미지만 감소시킵니다. 예티의 땅찍기, 라이칸스로프의 할퀴기 같은 물리 공격 데미지는 감소시키지 않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스킬 빌드 2: 드래곤 로어 중심 빌드 (Lv 81+ 스킬 초기화 필수)
이 빌드는 반드시 스피어 버스터 빌드로 81레벨 이상 (또는 최소 80레벨 이상)을 달성한 후, 스킬 초기화 주문서를 사용하여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로어를 활용한 광역 사냥(주로 하늘 둥지 등 파티 사냥)에 특화된 빌드이며, 충분한 자본(물약값, 명중률 세팅)과 파티(힐 지원)가 뒷받침되어야 효율이 나옵니다.
- 스킬 순서 (스킬 초기화 후):
- 새크리파이스 3 (드래곤 로어 선행)
- 드래곤 로어 1 → 30 (M)
- 스피어 버스터 (폴암 버스터) 1 → 30 (M)
- 드래곤 블러드 1 → 20 (M) (버스터와 블러드 순서는 취향에 따라 바뀔 수 있으나 둘 다 필수)
- 엘리먼트 레지스턴스 1 → 20 (M)
- 드래곤 쓰레셔 1 → 30 (M)
- 남는 SP: 새크리파이스, 파워 크래쉬
- 참고사항:
- 로어 사냥터(예: 하늘 둥지)는 높은 명중률을 요구합니다. (Lv 85 기준 블레스 제외 83 추천)
- 로어는 HP를 소모하므로, 전담 힐러(프리스트)가 있는 파티에서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 만약 로어 사냥만 집중한다면, 로어 마스터 후 버스터보다 드래곤 블러드를 먼저 마스터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참고: 스킬 초기화 후 1, 2차 스킬 분배
3차 전직 후 스킬 초기화를 한다면, 1, 2차 스킬 포인트를 재분배하여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주력 공격 스킬(파워 스트라이크, 슬래시 블러스트, 파이널 어택)의 중요도가 낮아지므로 해당 포인트를 다른 곳에 투자합니다.
- 스킬 순서 (1차):
- HP 회복력 향상 5
- HP 증가량 향상 M
- 아이언 바디 M
- 슬래시 블러스트 M
- 남는 포인트 인듀어 등
- 스킬 순서 (2차):
- 스피어 마스터리 M
- 폴암 마스터리 M
- 스피어 부스터 16
- 폴암 부스터 15
- 아이언 월 M
- 하이퍼 바디 M
부스터 레벨을 16(창), 15(폴암)으로 맞추면 지속 시간이 160초가 되어, 마스터한 드래곤 블러드(160초)와 주기가 일치하여 버프 관리가 편리해집니다. 파이널 어택은 3차 이후 효율이 급감하므로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용기사 스킬트리의 핵심은 스피어 버스터, 드래곤 블러드, 엘리먼트 레지스턴스, 드래곤 로어, 드래곤 쓰레셔입니다.
- 레벨 70에 바로 드래곤 로어를 찍지 마세요. 스피어 버스터 빌드로 먼저 레벨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 스피어 버스터 16레벨은 공격 대상 수가 1로 줄어드니, 해당 레벨 구간 투자를 피해야 합니다.
- 드래곤 로어 빌드는 Lv 81 이후 스킬 초기화가 필수이며, 충분한 자본과 파티 지원이 필요합니다.
- 3차 이후에는 1, 2차 주력 공격 스킬의 중요도가 낮아지므로, 스킬 초기화 시 해당 포인트를 유틸/버프 스킬에 재분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파이널 어택 포기 추천)
- 버프 관리를 위해 드래곤 블러드(160초)와 부스터(160초)의 지속 시간을 맞추는 것이 유용합니다.
이상으로 강력한 용기사의 3차 스킬트리 공략이었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빌드를 선택하여 효율적인 성장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4차 다크나이트 스킬트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